고창 추가 확진자 없어…밀접촉자 등 2104명 '전원 음성' 판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4 09:38
코로나19 검사(뉴스1/DB)©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일주일 사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고창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이 일단 진정세로 돌아섰다.
고창보건당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들의 가족 등 밀접촉자 103명(전원 자가격리)을 포함해 동선이 겹치는 1159명 등 총 210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고창 21번(전북 2048번)을 시작으로 13일 고창 26번(전북 2072번)까지 이번주들어 총 6명이 확진됐다.

지난 해 7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고창지역에서는 단기간 최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내 음식점, 찻집, 주점, PC방 등 주요 동선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직간접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고창군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고창군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할 것을 고려했다.

한편, 고창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7월3일 60대 A씨(고창 1번, 전북 28번)의 최초 확진 이후 모두 26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