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또 작전? 비트코인 결별 선언 하루만에 "도지코인과 협력"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1.05.14 08: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결별'을 선언한 지 하루만에 새로운 코인을 언급했다. 바로 도지코인. 그간 시바견 밈(meme) '도지' 그림을 올리거나 "도지 파더(아버지)" 라며 장난스러운 말로 언급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갔다.

14일 오전 7시45분(한국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와 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머스크의 언급 이후 도지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오전 8시20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25시간 전보다 8.25% 상승한 4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선 급등세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전날보다 20% 오른 63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쯤에는 28.9% 오른 650원까지 터치했다.


한편 전날 머스크가 테슬라 결제 중단을 선언한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6.79% 하락한 4만879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 트윗 당시 최대 18%까지 폭락하다 저점 매수세력이 들어오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10.64% 하락한 3649.2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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