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명 추가 감염…옥천 80대 확진자 숨져(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22:22

경로불명 2명 등 모두 청주서 발생…누적 2734명
옥천 중학교 n차 감염 80대 사망…사망자 67명째

1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과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News1 DB
(충북=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0대가 숨지면서 사망자도 1명 더 늘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만 4명이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지난 12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50대와 20대다. 두 사람 모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또 다른 청주 확진자인 40대는 전날 확진된 40대의 가족으로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늦은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사망도 늘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옥천의 한 중학교 관련 n차 감염으로 지난달 22일 확진된 80대가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오후 9시15분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7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청주 1072명을 비롯해 2734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2566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갔다.

백신 접종은 1~2분기 대상자 21만9119명 중 이날 오후 4시까지 13만3061명(60.7%)이 맞았다. 이상 반응 신고는 497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례 6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14건이다. 사망 사례 2건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건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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