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리동 교회 교인 15명 무더기 확진…누적 34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18:38

지난 9일 교회서 예배…접촉자 등 역학조사중
13일 하루 대전서 총 21명 확진, 누적 1882명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중리동 교회에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확진된 중리동 교회 교인(대전 1835번)과 접촉한
교인 15명(대전 1865, 1867~1869번, 1872~1882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일 교회에서 예배를 한 것으로 조사됐고, 중리동 교회 교인은 총 6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교인들의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앞서 확진된 60대의 여동생(대전 1862번, 60대)이 확진됐다.

형(경기 광명 908번)과 지난 9일 가족 모임을 가진 남동생(대전 1863번, 40대)과 어머니(대전 1871번,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864번(50대)과 대전 1866번(50대)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 1870번(40대)은 지인(경기 성남 3259번)과 지난11일 접촉,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하루 대전에서 21명(1862~1882번)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8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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