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여준석이다. 여준석은 지난 10일 협회가 발표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과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 명단에도 선발될 정도로 한국 농구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여준석은 국가대표로 아시안컵 예선과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 뒤 이어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라트비아에세서 개최되는 U19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
U19 농구 월드컵은 총 16개팀이 참가, 4개국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FIBA 유소년 랭킹 19위인 한국은 7월 3일 프랑스(4위)를 시작으로 4일 아르헨티나(9위), 6일 스페인(3위)을 상대로 C조 조별리그를 펼친다.
이무진 홍대부고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오는 6월 7일 소집 예정이다.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Δ가드 = 김휴범(무룡고), 안성우(홍대부고), 조민근(한양대)
Δ포워드 = 여준석(용산고), 강재민, 김동현(이상 연세대), 김보배(전주고), 김태훈(고려대)
Δ센터 = 이규태(대전고), 강지훈(삼일상고), 신주영(용산고), 이도윤(무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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