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백신은 차근차근 국내에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공급 문제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약을 하고 실제 접종을 받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 70~74세와 65~69세는 예방접종 예약을 각각 지난 5월 6일, 10일 시작했다. 두 연령대의 예약 종료일인 6월 3일까지 앞으로 22일의 기간이 남은 상황이다. 실제 접종기간은 5월 27일~6월19일까지다. 만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6월 3일까지 접종 예약을 받고 6월 7~19일 접종이 이뤄진다.
손 반장은 "고령층은 (감염에 의한) 치명률이 100명당 5명정도로 많고, 희귀혈전증 발생은 100만명당 3~10명 정도로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며 "어제 영국 당국이 접종시 사망 80% 방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고, 꼭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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