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일주일 만에 51.6%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1.05.13 15:46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8/뉴스1
1주일 동안 만 70~74세의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예약률이 과반인 51.6%를 기록했다. 만 65~69세는 사흘간 38.4%였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백신은 차근차근 국내에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공급 문제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약을 하고 실제 접종을 받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 70~74세와 65~69세는 예방접종 예약을 각각 지난 5월 6일, 10일 시작했다. 두 연령대의 예약 종료일인 6월 3일까지 앞으로 22일의 기간이 남은 상황이다. 실제 접종기간은 5월 27일~6월19일까지다. 만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6월 3일까지 접종 예약을 받고 6월 7~19일 접종이 이뤄진다.


손 반장은 "고령층은 (감염에 의한) 치명률이 100명당 5명정도로 많고, 희귀혈전증 발생은 100만명당 3~10명 정도로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며 "어제 영국 당국이 접종시 사망 80% 방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고, 꼭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