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년간 반도체에 510조 투자…종합 반도체 강국된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5.13 15:53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13. sccho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성큼 더 앞서가고 있다"며 "향후10년간 총 510조원 이상을 (반도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 준비된 미래, 반도체 강국' 행사에서 "정부도 2019년 시스템반도체 전략과 비전을 수립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을 향해 함께 뛰었고 민관이 힘을 모아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스템 반도체는 지난해 300억원 수출을 달성하면서 5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저렇게 반도체 수출로 1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고 올해 연간 수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의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을 대규모로 정산해 SK하이닉스도 대규모 생산기지를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며 "불확실성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적인 투자에 나서주는 기업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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