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새만금수목원 간척지 토양개량 효과 검증 시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14:58

환경친화적 조성 목적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 ‘간척지 토양 개량 효과 검증’을 위한 시험구에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을 심는 모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간척지 토양개량 효과 검증을 시작한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 ‘간척지 토양 개량 효과 검증’을 위한 시험구에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 7종 1260그루를 심고 토양과 식물의 변화를 관찰, 점검한다. 시험구는 어떤 사물의 성질이나 기능을 시험해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일정하게 만들어 놓은 사례구다.

1개 시험구에 녹나무, 후박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돈나무, 다정큼나무, 멀구슬나무 7종 10그루를, 전체 18시험구에 1260그루를 심고 토양의 물리·화학성과 식물 생육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년간 수집한 종자를 증식한 1~2년생 개체들이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 사업을 잘 추진, 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인 간척지를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목원 조성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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