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만 25세 이상 79세 이하 대전시민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대전시민 평생학습 실태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율은 36.1%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31.6%보다 4.5%p 상승한 것으로, 전국 평생학습 참여율(40.0%)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다만 직업능력향상교육 참여율은 전국 대비 0.4%p 높게 나왔다.
실태조사는 평생학습 참여율, 학습환경, 사회참여를 알아보기 위해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참여율은 34.4%였다.
성별로는 남성(36.6%)이 여성(35.5%)보다 평생학습에 많이 참여했고, 고소득층(월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 참여율(40.6%)이 저소득층(월 가구소득 150만원 미만) 참여율(22.1%)보다 18.5%p 높았다.
평생학습 불참요인으로는 ‘직장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53.1%)’, ‘동기와 자신감 부족(26.1%)’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1년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5.2%로 전국(41.4%) 대비 13.8%p 높았으나,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한 비율은 40.3%로 전국(43.3%) 대비 3.0%p 낮았다.
사회활동 참여 경험은 ‘동아리 활동’ 참여율이 63.2%로 가장 높고, 평생학습 참여 성과의 경우 ‘일하는데 필요한 기능 습득’이 74.2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생학습 참여가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평생학습 참여자는 67.1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2020 대전 시민 평생학습 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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