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닷새만에 한 자릿수…국제대 레슬링부발 n차 감염 계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11:46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5명 증가한 12만963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15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27명, 경기 222명(해외 4명), 경남 30명(해외 2명), 울산 31명, 광주 23명, 경북 22명(해외 1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인천 17명, 강원 15명(해외 2명), 전남 12명, 충북 10명, 전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2명, 검역 과정 1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갔지만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부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38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닷새만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102건 진행됐다.

제주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공개와 자발적 검사의 효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중 67%인 6명은 제주도내 감염자로 확인됐다.

특히 제주 832~834번은 제주국제대 레슬링부발 n차 감염자다.

제주 832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제주대학교 학생인 799번의 접촉자다.

833·834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7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향수목욕탕발 n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831번 확진자는 향수목욕탕 방문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경찰서 의경 확진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서귀포경찰서 의경 3명과 1명이 각각 확진된데 이어 12일에는 제주서부경찰서 의경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발생한 836~838번 확진자를 포함해 이달 확진자 12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23명이며 가용병상은 총 220병상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1154명과 해외 입국자 269명 등 총 142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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