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430명..합격자 7.7% 감소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1.05.13 11:00
국토교통부는 14일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430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직전 2020년 2회 7009명보다 418명 줄어든 6591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6.5%인 430명을 기록했다. 직전 합격률 14.2% 대비로는 7.7%포인트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회는 992명, 2020년 회는 1306명, 2019년은 1090명에 달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9.5%(503명) 2교시 건축설계1 8.9%(402명) 3교시 건축설계2 8.2%(392명)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경력 5년 미만의 응시자가 증가한 점, 작년부터 시험을 연 2회 시행하면서 지난 1년간 합격자가 늘어나 실력 있는 응시자가 줄어든 점, 기존 2과목 합격자 중 최종합격자 수가 감소된 점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183명(42.6%) 40대가 177명(41.2%)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은 전체의 29.5%로 전회와 비슷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7월 2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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