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어학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어학원 강사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6일 어학원 강사와 어린이집 원아인 자녀 등 2명이 확진되면서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후 7일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부모 등 4명, 8일 어린이집 원아 가족 3명, 9일 어린이집 교사 자녀와 어학원 강사 자녀, 어학원 강사 등 3명, 11일 어학원 강사 1명, 12일 어린이집 원아와 원아 가족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거주지별 확진자 수는 용인 처인구 2명, 기흥구 6명, 수지구 3명, 수원 영통구 5명이다.
영덕동 어린이집이 수원 영통구와 접해 있어 영통구 영유아들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영통구에서 5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수원 영통, 용인 처인·기흥·수지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개별적으로 관리되다 역학조사에서 연관성이 확인되며 12일 어린이집·어학원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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