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감성돔 치어 18만 마리 방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09:10
감성돔 치어 (부산시 제공) 2018.4.30/뉴스1 © News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연안에서 어린 감성돔 1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감성돔 치어는 올해 2월 수정란을 입식하고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80일 정도 키워 몸길이가 5.0cm 이상인 개체로,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부산 연안의 자원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내만성 어종으로 큰 이동이 없는 감성돔은 수심 50m 이내에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거나 암초지대인 연안에서 주로 서식하며, 자연에서는 50cm 이상 크기로 자라기도 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이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인 만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기도 하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감성돔 방류를 시작해 지금까지 부산 연안에 935만 마리의 감성돔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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