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아스나위는 지난 2월 안산그리너스에 입단,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8라운드 베스트11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릴 만큼 화제를 낳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아스나위를 통한 온·오프라인 한국 홍보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인단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홍보대사 임명과 동시에 안산시, 안산그리너스FC와 인도네시아 스포츠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박정하 공사 국제관광본부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등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한국 스포츠관광 홍보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 방한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코로나 회복 시 K리그 경기와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형준 공사 동남아중동팀장은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임명이 동남아 지역 내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화 축구 한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관광 재개 시 K리그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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