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새 MC 금새록 "15분이면 사람 홀리듯 계약하게 한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5.13 07:50
배우 금새록 / 사진=KBS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골목식당' 새 MC로 등장한 배우 금새록이 알바 레전드임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배우 정인선 후임으로 MC에 투입된 금새록의 등장이 그려졌다.

금새록은 제작진과 미팅 현장에서 과거 올리브영, 롯데시네마, 빙수가게, 카페, 모델하우스, 예복 판매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즉석에서 서비스직 톤으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서비스직업에 잘 맞는 것 같다"며 "맞춤 예복집에서 일을 할 때도 가계약을 제일 많이 땄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바로 검증에 들어갔다. 금새록이 일했던 맞춤 예복집 사장은 "금새록은 15분 정도면 사람을 홀리듯이 계약하게 했다"며 "10년 이상 된 경력자들을 제치고 계약을 더 월등하게 땄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금새록은 롯데시네마에서 일할 때 멤버스 카드를 가장 많이 발급한 직원에게 달마다 상을 주는데 일하는 8~9개월 동안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직원들은 한달에 평균 30개를 발급하는데, 자신은 1500개를 발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롯데시네마에서 일했던 동료의 증언도 이어졌다. 동료는 "퇴근 시간이 지났는데 퇴근을 안하더라. 멤버십 서류를 입력하느라 못하고 있더라. 그날만 120명 정도 가입시켰다"고 말했다.

또 금새록과 함께 모델하우스에서 일했던 실장도 "금새록은 A4용지에 빽빽하게 쓰여있는 사업개요를 하루만에 다 외워서 브리핑이 가능했던 친구다. 그런 친구 있으면 대한민국에 있는 모델하우스 일은 다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그가 알바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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