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아이들과 기후변화 체험해볼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3 06:06

5월 가정의달 맞아 교육·전시 프로그램 준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아이들이 솔라미스트를 체험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기후·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전시와 참여행사도 준비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만든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에서는 센터에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알아본다. 환경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건축가'도 준비했다. '재생에너지 교실'에서는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 재생에너지 원리를 이해한다.

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는 '기후위기, 오다'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지구의 날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지구회복의 시간'이다.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센터의 솔라파크에는 '솔라미스트'를 설치했다. 솔라미스트는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하는 기후위기대응 시설물로 도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는 18~21일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교육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국내 대표적 제로에너지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체험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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