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아이돌의 연애 방법을 폭로했다.
5월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세대별 걸그룹 특집을 맞아 클레오 채은정, 샤크라 황보,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큐리는 아이돌로서 받은 관리에 대해 "신인 때 체중 관리, 데뷔 하루 전에 관리 차원에서 휴대폰을 압수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은정, 황보도 "휴대폰을 다 빼앗겼다"며 공감했다.
하지만 채은정은 "그런데 휴대폰이 없어도 연애는 다 한다"고 말했다. 황보도 "멤버 중 한 명은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그럼 다른 멤버에게 전화를 한 뒤 바꿔준다"면서도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니다"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휴대폰을 빼앗기면 MP3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땐 휴대폰을 빼앗기면 와이파이가 되는 MP3에 SNS 메신저를 깔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채은정은 "우리 땐 SNS가 없었다. 천리안, 나우누리 때"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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