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 강서경찰서가 수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2 17:46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결됐다. 2021.4.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상직(무소속) 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서 강서경찰서로 넘어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김유상 현 대표 등의 사건을 전날 강서서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넘겨 받아 지능팀에 배정했다"며 "정확한 내용은 수사가 본격 진행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달 21일 수뢰 후 부정처사, 업무방해, 배임수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뒤 남부지검에 배당됐으나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강서경찰서로 넘어갔다.

이 의원은 2014~2015년 이스타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이 의원은 이와 별개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횡령)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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