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설→인기 1위' 서예지, 백상 불참 결정…"개인 사정"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1.05.12 17:55
배우 서예지 /사진제공=tvN
배우 서예지가 2021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여자부문 1위에 올랐지만 시상식 현장에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서예지씨가 개인 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10일 밤 11시59분 마감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 여자 부문에서 78만표를 얻으며 수상을 확정했다. 2위 신혜선의 67만표보다 12만표나 앞선 기록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는 TV 부문과 영화, 방송 부문 등에서 활약한 배우들을 팬들이 직접 참여해 뽑는 상이다. 서예지를 비롯한 34명의 배우가 투표 대상이었다.


앞서 서예지는 2018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 '조종' 논란과 함께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등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서예지는 개봉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활동에서 빠졌고 출연이 예정됐던 드라마 '아일랜드' 캐스팅도 무산됐다.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밤 9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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