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청주공항 서포터즈로 나선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2 17:18

시, 활성화에 팔 걷어붙여…“육상교통 고도화에도 필요”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로 나서기로 했다.(이천시 제공) © News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엄태준 시장이 서포터즈가 되기로 했고 버스노선 신설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엄태준 시장은 12일 이천시청을 찾은 신용구 청주국제공항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조만간 국토교통부, 청주공항과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이천시는 수도권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4차 산업과 연계한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 발전 전략을 고려해 청주공황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허브역의 역할을 하게 될 경강선 부발역이 있어 이들 인프라를 활용한 육상교통의 고도화에 청주공항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연계해 헬리콥터, 경비행기 등을 중심으로 한 항공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의 경우 스키장(겨울), 골프장과 승마장(봄·가을), 캠핑장(여름)을 골고루 갖춘 도시”라며 “강원도와도 인접해 있어 베이스캠프형 관광에 탁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청주공항 활성화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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