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설악교는 연장 105m, 폭10.5m로 1978년 준공된 지역 대표 노후 교량이다. 이에 최근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각 기초세굴을 비롯, 교각하부 침식, 기초와 교각 벽체 분리 등 주요 부재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 상태 평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설악교 통행금지에 대비, 안내간판과 방호 시설물을 설치해 설악교 대신 인접 교량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중 정밀 안전진단을 발주해 최종 진단 결과에 따라 교량 재가설 혹은 유지ㆍ보수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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