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 무주입니다” 7월부터 지역경계 안내 변경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2 13:46

차량 내비게이션에 멘트 반영키로

전북 무주군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 지역경계 안내 멘트를 변경한다. 사진은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 지역경계 안내 멘트를 변경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여기는 국제적 관광도시 무주군입니다”라는 현재 내비게이션 지역경계 멘트를 “여기는 반딧불이가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입니다”와 “여기는 태권도 성지 무주입니다”로 변경한다.

이는 무주가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의 고장임을 알리고 전 세계 210개국 1억 5000만 태권도인들의 수련과 소통, 화합의 장인 태권도원이 있는 태권도 성지라는 것을 방문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변경된 안내 멘트는 7월부터 ㈜맵퍼스의 아틀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군은 지속적으로 내비게이션 제작업체와 협의해 기존의 안내 멘트를 수정할 계획이다.


김상윤 행정팀장은 “차량용 내비게이션 활용이 보편화 된 것을 감안하면 지역으로서는 정말 좋은 홍보 수단이다”라며 “특히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알리는 것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주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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