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에 참여한 사례는 민 의원이 처음이다.
희망사다리포럼은 희망22포럼, 공정사다리포럼 등과 함께 이 지사를 지지하는 자생적 단체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과 제주까지 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민 의원은 지난 1월 호남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7일에는 같은 당 전재수 의원의 '경선연기론'에 "경선 연기는 대선 승리의 길이 아닙니다"라는 글로 반박하며 이 지사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민 의원은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알고 싶어 평회원으로 가입했다"며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수 희망사다리포럼 공동대표는 "지역정책 발굴에 늘 앞장서 온 민 의원의 포럼 가입을 환영한다"며 "주권자와 대선 후보를 연결하고 시민이 생산한 정책을 국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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