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와 옥천군 외식업지부는 12일 골목상권 살리기 실천 협약을 했다.
군은 매주 금요일을 외식하는 날로 정해 군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본청 공무원 350여 명이 매주 금요일 식당 이용하면 월 980만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 군 자체 추산이다.
직원 단합대회 지원 비용으로 사용하던 정원가산업무추진비 1500만원을 '직원 사기진작 격려품 지원' 비용으로 변경해 지역 음식점 이용과 지역 물품 구입을 권장했다.
지난달에는 군 산하 공무원 531명의 연가보상비 2억4500만원을 향수OK카드에 충전하거나 지역상품권을 구입해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섰다
김재종 군수는 "공직사회 내 지역상권 회복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다소나마 소상공인들이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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