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와 위탁생산 계약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 2021.05.12 09:49
올릭스는 탈모치료제 'OLX104C'의 임상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해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에 OLX104C의 비임상·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API)을 위탁생산해 공급받게 된다.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시설을 갖춘 원료의약품 GMP 생산 시설이다.

올릭스는 OLX104C의 비임상 효능시험에서 우수한 발모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국소 투여를 통해 환부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의 전신노출에 의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고 잦은 투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RNA 원료의약품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RNA 치료제 개발사들의 원료의약품 생산일정이 지연돼 임상 개발 진행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는 수 차례 원료의약품 위탁 생산을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탈모치료제의 임상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해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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