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말 KK' 김광현, 한미 통산 1500탈삼진 고지 밟았다 (1보)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21.05.12 09:06
12일 밀워키전에서 개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KK' 김광현(33)이 한미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탈삼진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콜튼 웡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로렌조 케인을 삼진으로, 타이론 테일러를 2루수 뜬공으로,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잡았다. 위기 탈출 성공.


동시에 2탈삼진을 통해 개인 통산 1500탈삼진도 일궈냈다. 김광현은 KBO 리그에서 통산 1456개의 삼진을 잡았다. KBO 역대 7위 기록이다. 2020년 빅 리그 진출 후 이날 전까지 42개를 잡고 있었다. 2020년 8경기에서 24개를 잡았고, 2021년 4경기에서 18개를 솎아냈다. 합계 1498개다.

그리고 이날 1회 2개를 더했다. 통산 1500탈삼진 달성이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어렵게 갔지만, 문제는 없었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14시즌(팔꿈치 수술로 2017년 기록 없음)을 뛰며 만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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