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일본인 아닌 토종 한국인…국가유공자 후손" 눈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1 22:50

'온앤오프' 11일 방송

tvN '온앤오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이정현이 국가유공자 후손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미스터 션샤인' 등 드라마에서 일본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이정현이 등장했다.

MC들은 오프닝에서 "진짜 일본인 같았던 연기였다"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국적 확인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현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이라며 토종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정현은 일본인 연기를 완벽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재일교포 동료 배우들의 도움을 받았다. 녹음해서 보내준 걸 활용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래퍼 넉살은 "드라마에서는 일본인 역할을 많이 했는데, 광복절에 보니까 TV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더라"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이정현은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는데, 외가 친척들 중 현충원에 계시는 분들이 좀 있다"라고 답하면서 국가유공자 후손이라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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