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11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팀을 치킨대학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내한팀은 평소 한국치킨을 자주 즐겨왔으며 특히 BBQ치킨을 극찬하고 '최애치킨'이라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BBQ가 레미제라블 내한팀을 치킨대학에 초청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방문한 내한팀은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에서 치킨을 조리하고 치킨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며 한국의 '치맥문화'를 경험했다. 내한팀은 BBQ의 여러 메뉴를 시식한 후 투표를 통해 가장 맛있는 메뉴로 황금올리브 치킨을 손꼽기도 했다.
마담 태나르디에역을 맡은 엘리노어 모나스테리오씨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 한국에 치킨만을 연구하기 위한 대학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치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귀국해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주요 결과'에 따르면 해외 주요 16개 도시의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는 한국식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BBQ는 현재 전세계 57개국에서 5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치킨 한류 열풍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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