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오는 13일 헌혈 사랑 나눔 축제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5.11 16:15
대구보건대학교가 오는 13일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헌혈 버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3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도 지원에 나선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대구 시민과 함께 헌혈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행사를 헌혈축제로 승화시켰다. 지난해까지 약 1만 9600명의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학 본관 1층 로비에 헌혈 침대 10대를 배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4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자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헌혈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시간대 별로 나눠 실시한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이 인정된다.

대구보건대는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남성희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의 안정적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사랑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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