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 대출권수·이용자수 경기도서 가장 많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1 15:50

변화된 도서관 환경에 맞춰 시민 편의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용인중앙도서관 전경.(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시 도서관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가운데 대출권수와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도서관은 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277개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이 담긴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출권수와 이용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18개 공공도서관의 대출권수는 356만3000여 권, 이용자수는 31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지난해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됐음에도 시 도서관이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임시휴관 동안 도서 대출 방식을 도보·차량이동(워킹·드라이브스루)으로 전환하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택배로 도서를 대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모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도서관에 비치될 책을 추천받는 등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율을 높였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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