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미소 뒤 숨은 '악마'… 신생아 8명 살해 '두 얼굴'의 간호사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1.05.11 21:02
영국의 한 간호사가 1년 동안 병원에서 신생아 8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뉴스1

영국의 한 간호사가 1년 동안 병원에서 신생아 8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지역 매체 체셔라이브 등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루시 레비(31)가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이 간호사는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1년간 남자 아기 5명과 여자 아기 3명 등 총 8명의 아기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루시가 일하던 병원은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7월 사이 병원 내 신생아 평균 사망률이 10%를 웃도는 등 수치가 높아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결국 루시는 덜미를 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는 이외에도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10명의 아기들을 살해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17일 추가 심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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