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구미시, '구미(GUMI) 함께 살피미' 모바일 앱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1 11:06
'구미(GUMI) 함께 살피미'모바일 앱 /©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구미(GUMI) 함께 살피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은 지정시간(최소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휴대폰에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앱 장터(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가 없는 중년(만50세이상 만64세이하)의 고위험 단독가구는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보호자로 등록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해 무상제공했고 문자 발송 전 경고음을 통해 본인의 확인을 거치고 반응이 없으면 등록된 보호자들에게 구호 문자가 발송되며 운영을 위한 별도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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