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하는 또래상담은 관련 상담교육을 학습한 또래상담자가 친구(또래내담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래를 통해 고민을 상담함으로써 상담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예방을 위한 전문심리상담 유도를 목표로 한다.
이날 임명식에서 16개 학과·25명의 재학생이 또래상담자로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상담자 활동을 펼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학생 대표 2명만 참석하는 등 참가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래상담은 한밭대 홈페이지의 학생상담센터 상담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기공학과 4학년 정산 학생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성실히 학습해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 박정호 센터장은 "8기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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