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한테 3번 속았다"…김신영, 23억원 부동산 투자 실패 고백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5.11 06:27
JTBC '독립만세'
개그우먼 김신영이 김숙의 만류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신영은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해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과 회동했다.

송은이가 김신영을 향해 "어른 돼고 정식 독립은 응봉동이 처음이냐"며 "그때 그 집 샀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신영은 "내가 응봉동에 집을 사려고 했을 때 집 가격이 2억2천만원이었다. 김숙이 6천만원에 살 수 있을 때가 온다고 해서 안샀는데 지금 가격이 십 몇 억원이다"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그건 잊고 있었다. 두번째 집이 김포였다. 여기도 사겠다고 했더니 김숙이 100% 지하철 안들어온다고 말렸다. 그런데 두세달 뒤에 김포 지하철 완공 현수막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또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마포 집도 8억 9천만원이었다. 김숙이 부동산 곧 떨어진다고 그때도 말렸다. 5년 뒤에 이 집을 3억원에 사게 될 수도 있다더라. 지금 23억원이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숙 번호가 아직도 있냐? 좀 지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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