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진로직업 네트워크 활성화 나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5.10 17:30
도봉구는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역기반의 진로교육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꿈여울코칭단'을 모집,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꿈여울코칭단'은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구민 2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유학년제 교육정책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체험활동 지원 △전환기 및 창의진로 교육 △자유학년제 교육컨텐츠 제작 △현장직업체험처 발굴 지원 △직업인 멘토 활동 연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의 역할 인식과 자유학년제 및 고교학점제 교육정책 안내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한 진로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또 진로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수와 진로체험 활동 실습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봉구는 지원단 활동 시 1365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진로교육지원단의 학부모들이 스스로 모임을 구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진로교육 관련 학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공동체 울타리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가 중요하다"며 "마을 진로교육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봉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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