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식당·카페 운영제한 해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0 17:10
김해문화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훈련 모습. © 뉴스1 2020.3.30 김명규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2단계로 상향했던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해 오는 23일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김해지역 평균 확진자수가 14일 연속 6명대로 경남도의 2단계 조정기준인 8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5종 및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1.5단계에서도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계속 제한된다.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모임,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500명 미만으로 실시 가능하고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시는 부산·울산 등 타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상황과 지속적인 소규모 감염으로 인해 언제든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은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유흥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은 행사와 이동이 많아 개인·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