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1Q 영업익 전년比 28.4%↓ "단체급식 부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1.05.10 16:45
현대그린푸드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단체급식사업의 부진이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분기 2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310억원에 비해 88억원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272억원으로 전년동기 8347억원보다 0.8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보다 11.7%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 기록한 9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전년대비 영업환경의 악화와 영업일수 감소, 재택근무 확대, 방역지침 강화, 해외 프로젝트 후반부 진입 등 단체급식사업의 부진과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인건비, 판촉광고비, 물류비 등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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