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국가사적 지정·세계유산 등재 건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0 16:38

영암군·마한역사문화연구회, 문화재청 방문

전동평 영암군수(가운데)와 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문화재청을 방문, 김현모 문화재청장(왼쪽)에게 마한유적에 대한 정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뉴스1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과 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국가사적 지정 및 세계유산 등재를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전동평 영암군수와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유경현 헌정회 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장,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등은 문화재청을 방문, 김현모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마한의 세계화'를 위해 나주, 무안, 영암, 함평 등 영산강유역의 마한 문화 유적·유물의 국가사적 지정과 마한문화 세계유산 등재 및 추진단 구성, 동북아 고대 해상 벨트의 상징인 해신제 복원 연구 및 해신 전시관 건립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화재청은 독무덤, 해양문화 등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의 역사성에 공감하고 국가사적지정 및 세계유산 등재 방안, 해신 전시관 건립 등과 관련된 현안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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