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홀몸 노인 300명에게 '반려식물' 전달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1.05.10 16:33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업장 유관 지역 내 300명의 홀몸 어르신께 후원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달할 물품은 반려식물과 식료품이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30여명은 홀몸 노인들에게 전달할 반려식물을 자택에서 직접 화분에 옮겨 담아 제작했다. 식료품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 식품 등으로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다중이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반려식물은 단순히 관상용이 아니라 반려동물처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르는 식물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코로나로 인해 피로해진 심신에 안정을 주는 방법으로 반려식물 돌봄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전달한 반려식물은 금전수다. 금전수는 실내 간접광을 받아도 잘 자라고 까다롭지 않아 누구나 기르기 쉽다.


이번 후원품은 현대글로비스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과 경기도 평택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해당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홀몸 어르신 각 가정의 문 앞에 후원품을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께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밝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