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형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 개발 착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0 14:58

지역 예술가와 연구진 함께 참여해 추진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 예술가, 연구진들과 함께 문화도시 원주형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발 과정은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8주 진행된다.

원주에서 활동을 이어온 시각·공연·미디어·문화예술교육 분야 예술가 5명과 교육 공학 전공 및 전문예술가 연구진 3명이 참여한다.

문화도시 원주형 문화예술교육은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딸로 모델을 참조했다.

아동 대상의 수영 수업에서 착안했다. 생존을 위해 수영을 배우는 것처럼, 문화예술로 지속가능한 삶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을 표방한다.

개발을 마치면 오는 8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원주지역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편차 없이 진행을 위해 강사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원주시의 모든 초등학생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문화예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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