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정규 8집 '시옷' 커버 공개…흑백의 나른한 표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0 13:38
성시경©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정규 8집 ‘ㅅ(시옷)’으로 돌아온다.
성시경은 10일 정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의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정규 8집 ‘ㅅ(시옷)’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흑백 이미지에는 나른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있는 성시경의 얼굴이 일부만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성시경 특유의 여유로움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담긴 사진 곁에는 간결한 글씨체로 앨범명이 적혀 있어 곧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ㅅ(시옷)’은 성시경이 지난 2011년 9월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앞서 독특한 앨범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성시경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선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와 그 의미를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성시경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제가 노래하는 것들 중에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더라"라며 "공교롭게 ‘ㅅ’이 사람 인(人) 모양 같기도 하고, 정규 8집의 ‘8’을 뜻하는 한자와도 비슷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오는 11일 정규 8집 ‘ㅅ(시옷)’의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앨범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성시경이 이번 앨범을 통해 담아낼 이야기, 한층 더 섬세하고 풍부하게 그려낼 감성에 그의 신보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성시경의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