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현안 3건 건의문 채택…정부 부처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0 11:34

292회 임시회 본회의…광역철도·송전선로·일본 원전 오염수 등

충북 영동군의회 의원들.©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는 10일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 영동군 반영 요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영동~상주간 송전선로 건설 관련 건의문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결의문도 채택한 뒤 정부 관계기관에 보냈다.

영동군의회는 이날 292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군의회는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 영동군 반영 요구 건의문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간 연장사업에 영동군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기본방향인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등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영동~상주간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훼손되지 않고 주민들의 사유재산과 환경을 보장받는 노선으로 송전선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군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결의문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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