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이사회에 ESG위원회 신설…ESG경영 박차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1.05.10 10:43
한미글로벌이 참여한 영암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만드는 등 ESG경영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이사회에 ESG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김한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회사 안에서는 이상호 사장을 필두로 한 ESG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사 이래 친환경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왔다. 2008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이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2012년부터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전남 영암군 94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관련해 PM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전남 신안군 96MW급 안좌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PM 업무를 맡고 있다.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 에너지·친환경 건축 컨설팅도 제공한다. 일례로 2013년 한미글로벌이 컨설팅을 담당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은 데이터센터 중 세계 최고 점수로 LEED(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제로에너지,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 환경 부문과 관련, 본사와 사업 현장에서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사용 등 저감을 수행해 한국형 RE100에 가입한다는 목표다. RE100이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수요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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