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중고 준중형 세단 구매 적기"…BMW·포르쉐 2% 시세 하락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1.05.10 09:55
/사진제공=엔카닷컴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달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시세 하락 폭이 0.77%로 1%을 넘지 않는 보합세로 나타났으며 수입차 시세 하락 폭이 국산차 보다 소폭 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0.46% 하락했다. 그 중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지속적으로 신차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르노삼성 SM6와 최근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로 평균 시세가 각각 2.81%, 2.44% 하락했다. 특히 SM6의 최소가는 4.85%로 떨어져 1200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해졌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소형·준중형 SUV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이 중 가장 크게 상승한 모델은 평균 시세가 2.74% 오른 현대 코나이며, 그 외에 쌍용 티볼리 아머(0.88%), 현대 올 뉴 투싼(0.52%), 기아 더 뉴 쏘렌토(0.93%)가 소폭 상승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07% 하락했다. 평균 시세 하락폭이 큰 모델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와 더 뉴 넥스트 스파크로 각각 2.6%, 2.34% 떨어졌다. 이 외에도 포드 익스플로러가 2.33%, 포르쉐 뉴 카이엔은 2.17%, BMW 5시리즈는 2.07%로 평균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5월은 봄철 성수기의 끝자락으로 휴일과 가족 행사 등 지출이 많아져 중고차 시세도 변동이 적은 시기"라며 "준중형 세단 구매를 고려했던 소비자는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컸던 SM6, 쏘나타, 말리부 등을 조건에 따라 살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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