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한 수로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런던 북서부 올드 오크 레인 부근의 그랜드 유니온 수로에서 갓난 아기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경찰을 비롯해 구급 및 소방차량 수십 대가 투입됐고 인근 도로 등이 통제됐다.
수사 당국은 현재까지 아기의 사망과 관련해 기소된 사람은 없으며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던 경찰청은 "오후 1시 19분쯤 갓난아기의 시신이 수로에서 발견됐다"며 "현재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사망한 아기의 어머니를 찾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연락해 달라"고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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