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에서 10명, 안동시·구미시 2명씩, 경주시·문경시·칠곡군·예천군·울진군에서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천에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8일 확진자의 지인 6명과 그의 가족 1명, 유증상자 1명이 감염됐으며, 구미테니스 모임과 관련해 지난 4월 25일 획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안동에서는 4월27일 풍산김치 제조공장 모임 관련 확진자의 지인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A씨의 가족 1명과 A씨가 디니는 S사찰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신도 1명이 양성으로 판명나 방역당국이 이날 오전 중 "해당 사찰을 이용한 주민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마을주민의 지인 1명이 감염됐고, 문경에서는 5일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됐다.
칠곡에서는 전날 구미 S사찰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됐으며, 예천에서는 4월27일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 울진에서는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4337명이며, 273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147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2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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