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감시 장비를 통해 양양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전복으로 추정되는 A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대, 구조정 3대,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A호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 중 B씨(69)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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