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천북면 장은항에서 약 1톤급 모터보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신고자 등 2명(60대)은 모터보트에 승선해 있었으나 불이 나자 즉시 수영해 뭍으로 이동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등은 해경에 시동을 켜지 않은 모터보트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모터보트는 현장에 도착한 해경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근에 어선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다.
모터보트는 완전히 불에 타 침몰했으며, 이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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