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어린이날 행사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2주 자가격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8 17:22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4월 2일 창원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촉으로 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허 시장은 지난 5일 의창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석자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 시장은 이들 확진자와 40여분간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로 통보받은 허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8일 새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감염병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허 시장은 앞서 지난 4월2일 창원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바 있다.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허 시장의 부재로, 안경원 제1부시장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정 공백 최소화,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안 제1부시장은 “공직기강과 당면업무 등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지역사회에 다시 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창원시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창원시 확진자 접촉 5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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