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개 팀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 △기술공간 제공 △전문직 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 86개 팀이 신청했다.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4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은행과 외부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투명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아이들의 용돈 관리서비스를 선보인 '우피'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입·지급 서비스를 선보인 '더블에스에이피'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을 포함해 총 15개팀을 시상했다.
15개 팀은 이달 중 강남구 논현역에 위치한 기술 개발공간인 '유니크(Unique) On'에 입소하게 된다. 우수 개발팀은 은행의 전문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권광석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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